쿠팡 아르바이트 리뷰(서초캠핑/세척) : 할수있는건 힘들다

안녕하세요:) 아르바이트 후기에요.. 이제 대학원 졸업이라 실업자가 되었는데 다음달 우주랑 2주동안 부산여행도 계획되어있고 세부 한달살기도 해보고싶어서 갑자기 돈이 많이 필요해졌는데 대학원생 월급을 모아놨을리가 없으니 이제부터 돈벌이가 시작되는거죠?!요즘 여러 단기 아르바이트를 구하면서 이것저것 다 지원했는데 역시… 뭐니뭐니해도 쿠팡이… 단기 아르바이트의 꽃입니다…첫 번째 단기 아르바이트는 쿠팡이 되었습니다. 짝짝짝

근무 지원을 하면 캠프에서 근무 확정을 하기 전에 전화가 옵니다.ㅇㅇㅇ씨, 세정근무 ㅇㅇ일에 신청해주셨는데, 근무가능한가요?네! 그러면 이렇게 확정메일이 온답니다

저는 오늘 첫 아르바이트라 안전교육을 미리 받고 가면 수당이 들어간다고 합니다.그래서 출근 전에 미리 들어뒀어요!

출근하는날 눈이 많이와서 ㅠ 가는길이 너무 험했어요.. 집에서 30분거리인데 배차시간이 너무 길어서 조금 늦었습니다(´;ω;`)

도착 후 사람들에게 물어보고 사무실에 들어갔습니다.사무실 같은 곳에서 대기하고 계시면 직원분들이 오셔서 신분증, 쿠펀치앱 확인하시고 체크인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일하는곳으로 안내해준 쿠팡캠프는 소분/세정/언로딩이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저는 오늘 세척차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빨래가 과일세척이 아니라 (친구가 과일을 씻냐고 물은) 로켓프레시백을 세척하는 업무랍니다!

정말 집에서 그 후레쉬백이 무거워서 항상 와서도 못 본 척하면서 들어갈 수 없지만, 그 업을 여기서 전부 받았네요^^

일단 이게 세척기인데요.후레쉬백을 기계 안에 넣고 가방을 접어 5개씩 묶고 랩핑해주는 작업으로 3명이 한 팀으로 일을 진행했습니다.저는 프레시백을 기계 안에 하나씩 넣는 역할인데 힘을 많이 쓰진 않는데 허리가 좀 아프거든요.퇴근 후에는 온몸이 아팠어

이것은 나를 지켜준 스토브

캠핑은 밥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간식을 가지고 가야 하는데 저는 블로그 리뷰를 많이 보고 가서 집에 있던 빵을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캠프에 핫팩도 있어서 같이 일하시는 분이 준비해주셨어요

쿠팡의 꽃이라 불리는 400원짜리 포카리도 한번 먹어봤어요

근무는 14시부터 23시까지여서 하루를 다 허비해버렸어요!!! 원래 세척이 제일 쉬운 업무라고 하는데 일단 세척은 하루 더 하기로 했고 언젠가는 소분도 해보겠지만.. 일하면서 틈틈이 이걸 계속할 수 있을까 싶을 때마다 쉬는 시간이 주어져서 좀 사는 줄 알았고 계속 이걸 했을 때 얼마가 되는지 계산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다가 하루가 지나갔어요 후후후랩실을 나오면 힘들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하루였습니다 *^^*#쿠팡알바 #쿠팡캠핑 #쿠팡세척 #서초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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