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는 자석을 활용한 무선충전 방식을 사용해 충전한다. 구매 시 충전 케이블이 제공되지만 필요에 따라 또는 손상에 따라 추가로 구매할 경우 애플 정품이 아닌 서드파티 제조사 제품을 선택하는 이들도 많다. 타사 케이블을 사용하면 어떻게 될까?
애플워치 정품 충전 케이블(출처:애플)
그런데 순정 충전 케이블이 아닐 경우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품질 좋은 케이블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제품도 많기 때문이다. 가장 일반적인 문제는 배터리 수명 저하다. 일반적인 애플워치의 수명은 23년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순정 케이블을 쓰면서 관리를 잘해줬을 때의 이야기다. 문제가 있는 충전 케이블을 사용하면 배터리 수명이 단기간에 짧아질 수 있다. 실제로 인터넷에 몇 달 만에 배터리 성능이 10% 이상 떨어졌다는 글이 자주 올라오기도 한다.
심하면 메인보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순정 케이블이 아닌 제품을 사용하면 화면에 ‘인증되지 않은 액세서리입니다’라는 문구가 뜨는데, 이런 케이블로 충전하다가 마더보드가 손상돼 무한 부팅(무한사과)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핀을 꽂아 충전하는 아이폰의 경우에는 충전단자가 늘어나기도 한다. 몇몇 타사 케이블의 핀이 정품에 비해 두꺼운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를 장기간 사용하면 충전 단자가 늘어나 접촉 불량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뒤늦게 순정 충전 케이블을 사용해도 소용없다.●애플워치 오래 사용하려면 정품케이블 사용해야 함
(출처 : 애플 인사이더)
이 때문에 애플은 애플워치를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가급적 순정 케이블로 충전할 것을 권한다. 반드시 애플 제품이 아니더라도 벨킨(Belkin), 모피(mophie), 오터박스(Otterbox) 등 애플 인증을 받은 제품 중 하나를 구입해 사용해도 된다.서드파티 충전 케이블을 사용한다고 무조건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품질이 좋지 않은 케이블인지 옆에는 알 수 없기 때문에 가급적 정품이나 인증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이 안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출처 : 애플 지원 센터)
12월 15일(현지 시간) 애플은 홈페이지에 순정 충전 케이블을 식별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정품은 뭐가 다를까? 우선 순정 커넥터는 완전한 흰색이며 일부 충전 케이블에는 모델 번호나 충전 규정이 표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에서 제조하지 않은 타사 충전기는 커넥터 색상이나 텍스트, 기타 디자인이 다를 수 있다. 애플은 소비자들이 쉽게 정품인지 아닌지 식별할 수 있도록 모델 번호 리스트도 공개했다. 자신의 케이블이 정품인지 궁금하다면 홈페이지에서 번호를 조회해보면 된다.
(출처 : 애플)
맥(Mac)을 활용해 정품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애플워치 충전 케이블을 맥에 연결한 후 맥에서 Apple 메뉴 > 시스템 설정 > 일반 > 정보 > 시스템 리포트 > USB를 클릭한다. 여기서 애플워치 충전기를 선택하면 제조사를 확인할 수 있다. 순정 충전 케이블의 경우, 메이커에 「Apple Inc.」라고 써 있다.인증 제품에는 Made for 배지가 표시되어 있다. 애플워치 충전 케이블은 상자에서 Made for Apple Watch라고 적힌 배지를 찾으면 된다. 애플은 Made for 인증을 받은 액세서리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별도 지원하고 있다. 사이트에 들어가 모델이나 상표, UPC/EAN 중 하나를 입력해 검색하면 된다.가짜 충전 케이블로 골머리를 앓는 애플.
(출처: Hardware Zone)
애플의 가품 케이블은 갈수록 늘고 있다.디자인까지 점점 정교하게 되고 육안으로는 구분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다.2016년의 조사 결과 미국의 대형 쇼핑몰 아마존에서 판매된 애플 충전기의 90%이상이 가짜인 것으로 나타났다.당시 영국 소비자 보호 기관(CTSI)이 가능품 400개를 대상으로 안전 검사한 결과 단 3개만 감전 사고를 방지하는 절연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이에 애플은 상표를 도용하고 충전 케이블을 생산하고 온 모바일 스타(Mobile Star LLC)를 상표권 위반 혐의로 소송을 낸 바 있다.요즘은 충전 케이블을 포함하고 AirPods, Apple Watch, iPhone등 가짜 제품이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텍 플러스 에디터 김·하영 [email protected]
애플의 가품 케이블은 갈수록 늘고 있다. 디자인까지 갈수록 정교해지면서 육안으로는 구분이 불가능한 경우도 많다. 2016년 조사 결과 미국 대형 쇼핑몰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애플 충전기의 90% 이상이 가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영국 소비자보호기관(CTSI)이 가품 400개를 대상으로 안전검사를 진행한 결과 단 3개만이 감전사고를 방지하는 절연기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애플은 상표를 도용해 충전 케이블을 생산해 온 모바일 스타(Mobile Star LLC)를 상표권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최근에는 충전 케이블을 포함해 에어팟, 애플워치, 아이폰 등 가짜 제품이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테크플러스 에디터 김하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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